사무실이나 집에서 일하다 보면 한참 집중하다가 “아 뭔가 입이 심심한데?” 싶은 순간 있잖아요? 예전엔 저도 습관처럼 과자나 초콜릿을 집어 들었는데, 그게 반복되다 보니 살짝 죄책감이 들더라고요. 그래서 생각한 게 **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자!**는 거였어요.
그중에서도 재료도 간단하고, 만들기도 쉬운 오트밀 바와 견과류 믹스는 정말 강추합니다. 오늘은 제가 집에서 자주 만드는 간단 레시피와 팁을 소개해볼게요.
🌿 1️⃣ 왜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을까?
✔ 설탕, 첨가물 걱정 덜기
마트에서 파는 간식은 생각보다 당분이나 첨가물이 많아요. 직접 만들면 재료를 내가 고를 수 있어 훨씬 안심됩니다.
✔ 내 입맛에 맞게 조절 가능
저는 달달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꿀이나 메이플시럽 양을 줄여 만들 수 있었어요.
✔ 경제적이고 환경에도 도움
포장 쓰레기 줄이고, 재료 사서 나눠 쓰면 비용도 절감돼요.
🥜 2️⃣ 오트밀 바 기본 레시피
재료 (4~5개 분량)
✅ 오트밀 1컵
✅ 견과류 (아몬드, 호두, 캐슈넛 등) 1/2컵
✅ 꿀 또는 메이플시럽 3큰술
✅ 건크랜베리, 건포도 (선택)
✅ 소금 한 꼬집
💡 팁: 저는 꿀 대신 메이플시럽을 쓸 때가 더 많아요. 향이 은은해서 좋아요!
만드는 법
1️⃣ 볼에 오트밀, 견과류, 건과일, 소금을 넣고 섞습니다.
2️⃣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부어 잘 뭉치도록 저어줍니다.
3️⃣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재료를 평평하게 펴줍니다.
4️⃣ 180도 오븐에서 15~20분 구워줍니다. (중간에 한 번 상태 체크!)
5️⃣ 완전히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.
💡 제 경험: 식히기 전에 자르면 흐물흐물해서 모양이 잘 안 나와요. 꼭 완전히 식힌 뒤 자르세요!
🌰 3️⃣ 견과류 믹스 만들기
이건 진짜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예요.
✅ 아몬드, 호두, 피칸, 캐슈넛, 해바라기씨를 기호에 따라 섞기
✅ 소금 약간과 시나몬 파우더 살짝 (선택)
✅ 기름 없는 팬에서 3~5분 약불에 볶기 (향이 살짝 올라올 때까지)
바삭하고 고소한 견과류 믹스 완성! 밀폐 용기에 넣어 두면 일주일은 거뜬히 먹습니다.
💬 4️⃣ 만들며 느낀 점
처음에는 “시간도 없는데 이걸 굳이 만들어 먹어야 하나?” 싶었어요. 그런데 막상 해보니 재료만 준비되면 10분~20분이면 뚝딱이고,
무엇보다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.
게다가 사무실에서나 야외 활동 갈 때 오트밀 바 하나 챙기면 간식 고민이 끝납니다. 포만감도 좋고, 에너지도 적당히 채워줘요.
🌟 5️⃣ 간식 보관 & 즐기는 팁
✔ 밀폐 용기에 보관
습기 차면 눅눅해지니 꼭 밀폐하세요.
✔ 작은 지퍼백에 1회분씩 나눠 담기
외출할 때나 사무실에 가져가기 편합니다.
✔ 커피, 차와 곁들여 티타임
저는 특히 루이보스차나 블랙커피와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었어요.
📝 정리
건강한 간식은 의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.
오트밀 바나 견과류 믹스는
👉 단맛과 고소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
👉 바쁜 일상 속 작은 에너지원이 되어 줍니다.
이번 주말, 재료만 준비해서 20분 투자해 보세요.
아마 “왜 이제야 해봤을까!” 싶으실 겁니다. 😊